와이프와 둘이 뚝딱뚝딱
사시미질 닭을 분해하며 만든 닭볶음탕~
재료 : 닭 한마리, 당근, 감자 , 고춧가루, 고추장, 파, 맛술, 당면 등등
1. 닭을 깨끗이 손질한다..
(언 닭이라 손질하기 졸 힘들었다 -_-... 거기다 닭을 진작해 손질해봤어야지~ 허나 능숙한 칼부림으로 해체 ;;)
(아무래도 난 전생에 양반집 자식은 아니었던듯)
2. 손질한 닭을 찬물에 20분정도 담가서 핏물을 제거 (제거된 녀석이라면 생략)
3. 끓는물에 닭을 넣고 살짝 익혀준다(개인 취향임..
다른 팬에 감자랑, 당근이랑 볶을때 걍 넣어두 됨~ 와이프님 성화로 여기선 미리 익힘)
4. 후라이팬보다 조금 더 큰 팬에 물 살짝 + 맛술 2큰술 정도 넣는다(닭 비린내 제거를 위해)
=> 생강을 넣어도 된다고 하는데 집에 생강이 없어서 맛술로 대체
(요리는 하는사람 맘인거다!)
5. 갖은 재료를 다 쏟아놓고 중불 정도에 슬슬 졸여준다..
6. 감자가 거의 다 익어갈때쯤 당면 투여~ 당면이 익었을때 먹어주면 되는거다.
* 혹여 당근이 많이 들어갈 경우 맛이 상당히 달아지는 경우가 있으니 알아서 간 잘 맞추기 바람~
(와이프님한테 달다고 투덜대다가 닭다리로 맞을뻔함 ㄲㄲ)
처음에 고추가루로만 했더니 빨간색이 잘 안나서 순창고추장을 투여해줬더니 발색이 잘 된다 --;
집에서 처음 만들어 먹은 닭볶음탕~ 때깔 괜찮지?
장모님이 선물해주신 실한 꼬꼬댁을.. 위해 묵념후 거침없는 시식완뇨!
우왕ㅋ굳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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